📌 목차
요즘 날씨가 좋아져서 퇴근 후에도 집으로 바로가기보단 근처 어디 갈지 고민되는 날씨입니다.
서울 도심 또는 근교에서 퇴근 후 2~3시간 안에 다녀올 수 있는 감성 가득한 야경 명소를 소개합니다.
공부에 지친 나 아니면 친구, 연인과 함께하기에도 완벽한 장소들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1️⃣ 낙산공원 – 도심 속 조용한 야경 산책 명소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낙산공원은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야경 산책을 즐기기에 좋은 명소입니다.
한성대입구역이나 동대문역에서 도보로 약 15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 퇴근 후 가볍게 다녀오기 딱 좋습니다.
이화 벽화마을을 지나 성곽길을 따라 정상까지 이어지는 코스는 조명이 잘 되어 있어 밤에 더 아름답습니다.
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편한 운동화만 있어도 부담 없이 걸을 수 있고 중간중간 벤치에 앉아 서울 도심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어 힐링하기 좋습니다.
근처에는 파스타와 피자가 인기인 ‘이태리재’, 간단한 분식을 먹을 수 있는 ‘낙산분식’ 같은 맛집도 있어요. 혼자 또는 연인과 함께하기 좋은 조용한 밤 산책 장소로 늦은 시간까지 개방되어 있는 점도 큰 매력입니다.
위치 : 서울 종로구 낙산길 41
2️⃣ 아차산 해맞이공원 – 해 질 무렵 한강을 내려다보는 언덕
광진구에 위치한 아차산 해맞이공원은 퇴근 후 가볍게 오를 수 있는 야경 명소입니다. 지하철 5호선 광나루역에서 도보 15분이면 입구에 도착하고, 언덕을 천천히 20분 정도만 오르면 한강과 서울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석양이 질 무렵이면 서울숲에서 롯데타워까지 이어지는 황금빛 야경이 펼쳐지며 시원한 바람이 하루의 피로를 씻어줍니다. 경사도 완만해서 초보자도 무리 없이 다녀올 수 있습니다.
등산 후엔 근처 ‘교동짬뽕’에서 얼큰한 국물로 속을 풀거나 워커힐 호텔 근처 ‘벽제갈비’에서 푸짐한 저녁 식사를 즐길 수도 있어요. 자연, 야경, 음식이 잘 어우러진 코스로 추천할 만합니다.
위치 : 경기 구리시 아천동 산49-1
3️⃣ 반포 한강공원 – 분수쇼와 맥주가 어우러지는 낭만 밤 산책
반포 한강공원은 서울 도심에서 퇴근 후 즐기기 좋은 최고의 장소 중 하나입니다. 여름철에는 밤 8시부터 9시까지 ‘달빛무지개분수’가 운영되며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진 분수쇼가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줍니다. 지하철 3호선 고속터미널역에서 도보 10분이면 도착하고 다리 아래 벤치에 앉아 분수와 한강의 야경을 바라보면 하루의 스트레스가 날아갑니다.
근처 편의점에서 간단한 맥주나 스낵을 사 와도 좋고 좀 더 든든한 식사를 원한다면 지하상가에 있는 국수 맛집 ‘곰국시집’이나 한강 뷰를 감상할 수 있는 카페 ‘노들담’을 추천합니다. 혼자 걷기에도 친구나 연인과 함께하기에도 좋은 힐링 코스예요.
위치 : 서울특별시 서초구 신반포로11길 40 한강공원 반포 안내센터
4️⃣ 행주산성 – 역사와 야경이 어우러진 조용한 언덕
고양시에 위치한 행주산성은 서울 도심에서 자차로 1시간 이내면 도착 가능한 역사적 야경 명소입니다. 낮에는 유적지로, 밤에는 조용한 산책 코스로 사랑받는 이곳은 정상에서 바라보는 한강과 행주대교의 야경이 특히 아름답습니다. 입구부터 정상까지는 20~30분 정도 소요되며 길이 잘 정비되어 있어 늦은 시간에도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어요. 성곽길을 따라 걷는 산책도 힐링 그 자체이며 저녁 시간에는 방문객이 많지 않아 더욱 한적합니다.
인근에는 든든한 돼지국밥을 즐길 수 있는 ‘행주국밥집’, 고급 한식 코스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강강술래 본점’도 있어 저녁까지 완벽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조용한 분위기에서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꼭 추천드리는 코스입니다.
위치 :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주내동 산26-1